서울시가 집합금지 명령 대상인
유흥업소에 속하지 않는
일종의 유사 유흥업소에는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 대해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것은 물론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사 유흥업소란 음식, 술과 함께 춤을 추는 행태가 이뤄지는
이른바 헌팅포차 등을 말합니다.
박 시장은 또 "이미 과거에 집단 감염이 번졌던 PC방, 노래방, 콜센터 등도
철저하게 7대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이곳들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