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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버이날 '온 마을이 함께하는 효'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0-05-11 17:01:29

조회수432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속에 맞은 어버이날은 
이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요양병원은 면회가 금지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영상통화로 안부를 대신 전하는 가정도 많았는데요.

영등포구에서도
손편지와 선물을 어르신들께 보내고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용애 / 영등포구 어버이날 백일장 '대상' 수상자
"시집가서 애낳고 효도해야지 다짐했건만
병상 누운 우리 엄마 못 다한 효도로 아린 가슴"

영등포구 어버이날 백일장 수상자의 낭독으로
제48회 어버이날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마련된 행사지만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치러졌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이번이 제48회 어버이날입니다.
작년에 어버이날 행사 때 아버님 어버님께
카네이션 하나하나 달아드린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직접 뵙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 의장
"생활 속 거리 두리로 인해
여러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하게 된 점 참으로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흔히들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바닷물을 먹물로 써도 다 못쓴다고 합니다.
이처럼 끝이 없는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다 풍요롭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영등포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효  한상 키트'에는 
먹거리와 영양제, 파스 등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을 담았습니다.

손편지와 카네이션도 함께 전했습니다.

발달 장애인과 이웃들이 직접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메시지로 전송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맞은 어버이날이지만
주민들이 다함께 정성을 모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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