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전농2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지역 내 직능단체와 종교시설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6가구 주민들을 위해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습니다.
먼저, 화재가 발생한 이튿날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가
라면, 쌀, 샴푸, 반찬 쿠폰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발 빠르게 피해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이어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염광교회 전두호 목사는
피해 주민들이 충격과 아픔을 하루 빨리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꿈꾸기 바란다며 피해 가구에 총 1,00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이명진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버텨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최소정 전농2동장은
피해 주민들께서 어려운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이겨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