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파트나 회사 등에서
나눔카를 빌려 쓸 수 있도록
'지역공유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나눔카는 이동인구가 많은 수요 밀집 지역 위주로 배치됐지만,
시는 앞으로 집과 회사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편리함을 대폭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들이나 관리사무소 등이 나눔카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되,
해당 주민들이 나눔카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시는 또 시 청사에 '비지니스 공유카' 8대를 시범으로 도입하고,
이를 자치구와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공용차량을 대체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