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의 장기화 속에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자립능력 증진을 돕는 '찾아가는 직업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직업적응훈련'은
기존 가정 방문 지도와는 달리
이용자 가정 인근에 주차한 뒤
차량에 마련된 간이 훈련실에서 진행됩니다.
이용자가 집 안에만 있는 동안에도 작업환경에 적응하고
자립과 취업에 필요한 훈련을 진행하면서
다음 일주일 분량의 교재와 훈련 도구를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복지관의 찾아가는 직업적응훈련 지원을 받은 보호자는
"가정에서 매일 지루해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복지관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준 덕분에 아이가 열심히 교재를 풀거나
직업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어 좋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