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콜센터 73곳에 구청 직원을 1대 1로 배정해
현장점검과 전화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직원들은 담당한 콜센터의 사무실 환경 개선,
근무형태ㆍ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각 콜센터 사업장에 사무실 좌석 간격 확대,
다중 이용 공간 폐쇄 등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사업장별 대응 매뉴얼과 직원 교육 실시를 지시했습니다.
또 콜센터의 근무자 밀집도를 낮추는 유연근무제와
점심시간 시차 운영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두도록 했습니다.
구는 콜센터는 하루 2회 근무자들의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 증상을 보이는 근무자가 있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구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