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도 이번 주말 중랑천 제1체육공원과
장안벚꽃안길 일대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동대문 봄꽃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장안벚꽃안길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구는 장안벚꽃안길 주요 지점에
축제 취소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더불어 장안벚꽃안길에 있는 운동기구에
이용 차단을 위한 테이핑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방문 자제 요청과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장안벚꽃안길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했습니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부터 장평교까지 약 2시간 동안 800여m를 걸으며
산책을 위해 장안벚꽃안길을 찾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