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 유치원 등은 물론
공공시설 내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강기는 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사람이 밀집되기 쉬워
직접 접촉 우려가 높으며, 또한 버튼 등을 통한
간접 접촉 가능성도 상존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로 꼽힙니다.
이에 구는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서 공동주택 항균필름 지원에 나서,
지역 내 전체 공동주택 총 186개 단지 내에 운영되는
승강기 1,662개소에 이를 부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구가 지원하는 항균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승강기 버튼 전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항균필름은 승강기 버튼에 손쉽게 붙일 수 있으며 내구성 또한 우수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