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에서는 마스크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기부 릴레이는 한 에어로빅 강사의
재능기부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강하게 된 한복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생활체육교실 에어로빅 강사가 여유시간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직접 면마스크 200매를 제작해
동대문구에 기증했습니다.
이를 전달받은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은
기증받은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대신
2주간 공적마스크 구매와 사용 자제,
보유하고 있던 KF94, KF80 마스크를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