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보행환경 개선 등에 31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제로화’에 나섭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작년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2016년부터 18년까지 지난 3년 동안 연 22명에 머무르던 수치가
지난해 절반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구는 이 기세를 몰아 올해 31억 규모의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
‘통학로 안전 확보’ 와 ‘보행 친화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우선 구는 작년 실시한 초등학교 현장 조사를 토대로
학교별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며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안전 펜스 설치, 미끄럼 방지 도로포장 등으로
통학로 안전성을 높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역 및 당산역 일대를
컬러 보행로 등으로 ‘걷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고
9월 ‘구민의 날’에는 영중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한시적 운영,
영등포역 앞 새로운 모습을 주민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안전속도 5030 정책과 함께 노면 표시, 안전 표지 등을 설치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