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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PC방 집단감염' 이용자 찾기 총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03-16 17:16:36

조회수34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교회와 PC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휘경동 PC방의 이용자를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에서는 동안교회를 거쳐
PC방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주민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휘경동의 한 PC방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 명은 해당 PC방을 방문했고,
한 명의 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안교회, 피시방 집단감염 사태는
2번 확진자인 동안교회 전도사와 함께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교인 5명이 감염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한 교인이 들른 PC방에선
감염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교회에서 PC방으로,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3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동대문구가 최근 PC방 이용자 명단을 살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연락처가 확인된 PC방 이용회원 1,000여 명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드나든다는 점에서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와함께 PC방 건물 앞 도로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붙이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당부를 안내했습니다.

 

구는 종교시설과 학원, pc방, 노래방 등
각종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자 정보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개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전파 차단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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