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천지 예수교회가 소유한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세무조사 취지는 신천지가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은 만큼
지방세 세목 전반에 걸쳐 신고와 부과, 감면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우선 신천지 예수교회 소유 부동산이 건축물 대장상의 용도와
실제 종교목적 용도로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집중 조사합니다.
또 임대차계약현황을 제출 받아 등록된 재산 외에
종교 용도의 사용 시설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타 지방세 세목 전반에 걸친 탈루와
누락 세원이 있는지도 조사합니다.
세무조사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조사 필요성이 있는 경우
최대 4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강경민(kkm78@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