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합니다.
구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얻어
공단에서 운영 중인 구립 체육관, 문화복지시설,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을
방역 지원 업무에 투입했습니다.
해당 시설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며
방역 지원 업무에 투입된 공단 인원은
필수 민원 서비스와 시설 관리 등을 처리할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70여 명입니다.
지원 인력은 휴관 중인 시설이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할 때까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 안내, 주요 시설 방역,
구청사 방호, 구청사 방문객 체온 측정, 주차관리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를 수행합니다.
구는 지원 인력의 안전한 업무 수행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대응 메뉴얼, 예방행동수칙,
수행 업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달 10일부터 실시 중인
문화·체육 강좌 1천여 개 프로그램의 임시 휴강과 개강 연기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경로당, 동대문구문화회관,
27개 구립도서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서울한방진흥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도
코로나19 확산 상황 안정 시까지 휴관할 예정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