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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직원들, 코로나19 극복위한 '사랑의 헌혈'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20-02-26 17:16:03

조회수468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수혈용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단체헌혈을 취소하고
주민들이 외출 자체를 꺼리기 때문인데요.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주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헌혈에 나섰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앞 광장.

 

'사랑의 헌혈' 버스에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오릅니다.

 

혈액수급 위기라는 소식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에 나선겁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인구는 줄고
수혈 인구는 크게 늘고 있어
평소에도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상황.

 

특히 현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단체 헌혈을 취소하고 외출을 기피하는 등
국내 혈액보유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등포구청과 동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 등
2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헌혈을 실천했습니다.


안제상 팀장 / 총무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헌혈 인구가 급감하여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다는
소식이 있어 직원들과 뜻을 합쳐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의섭 팀장 / 자치행정과
"혈액량이 굉장히 부족했다고 하더라고요.
구청에서 할 때마다 참여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보람도 있고 이게 귀중한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쓰인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죠."


한편 구는 헌혈을 위한 문진 장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헌혈 참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조치도 함께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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