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지역 내 대학교들의 개강을 앞두고
중국입국 유학생들의 대규모 국내 입국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섭니다.
구는 '중국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을 구성하고
총괄반, 현황조사반, 특별지원반, 대외협력반 등
편성된 4개 반을 가동시켰습니다.
구는 공동대응단을 중심으로 구청-대학교-보건소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경찰서-소방서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대학별 중국입국 유학생 현황을 전수조사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 수송을 위한 전세버스 비용,
대학별 입국 유학생 모니터링 인력 인건비 등은 물론,
각 대학에서 요청하는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최대한 지원하고
의료기관이 없는 2개 대학에는 의료 인력 지원과 임시검진소 설치,
행정 인력이 부족한 2개 대학에는
구청 직원 파견을 통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울 방칩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교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동별 자원봉사방역단을 적극 활용해
대학교 기숙사 및 인근, 유학생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