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비호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호국 보훈의 달, 모범 국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의 장창희, 박순길씨를 비롯해
고엽제 전우회 소속 이홍우씨 등 9명에게
국가와 민족을 위한 호국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국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은
자신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해 준 영등포구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기성 /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장
"그동안에도 많이 살펴주시기 하셨지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기억해주신것 고맙고
표창받으신 분들 대신에서 고맙다는 말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영등포구를 수호한 것은
국가 유공자들의 헌신으로 인한 것이라며,
유공자와 유족들이 이에 걸맞는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여기 계신 모든 대 선배님들이 하는일에
실제로 많은 노력을 해드려야 하는데 많이 챙기지 못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제는 저희들이 편안하게 모시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젊은 시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동족상잔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국가유공자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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