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3차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중국 후베이성을 거친 외국인에게는
국내 입국 금지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민희 기자가
예방법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대부분 감염자의 침방울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기를 통한 전염의 상당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공공장소에서 확진자의 침을 만졌다 하더라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피부를 통해서는 흡수되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질경우 간접 전파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따라서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자주 꼼꼼히 씻어야합니다.
박성희 / 동대문구 지역보건과장
"손을 대충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아니고
흐르는 물에 30초 동안 손바닥이라든지 손등 , 손톱 밑, 손깍지 껴서
아주 꼼꼼히 30초 동안 손을 씻어야 효과적으로 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물건을 많이 만지지 않습니까
손으로 되도록이면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게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고요."
기침 예절도 중요합니다.
내 침이 다른사람에게 튀지 않도록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 해야합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뚜렷하게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기침과 발열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면서
14일 이내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경우
바로 질병관리본부 혹은 선별진료소로 문의해야 합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