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동대문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20-01-30 17:19:41

조회수288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 각지로 급속도로 확산중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지역 사회에도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대문구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각 부처 간부공무원들을 긴급 소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을 억제하고
유사 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함입니다.

 

구는 상황 종료 시까지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본부장 역할을 맡습니다.

 

우선 2월 초 진행 예정이었던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향후 진행 예정인 행사에 대해서도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 대회가 있습니다.
각 동별, 단체별 등 많은데 저희 구에서 주관하는 척사대회는
이번 해에 한해서 전체 취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민간이) 주민들,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할 경우에는
절저하게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준비한 후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동대문구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를 실시합니다.

 

보다 빠른 유증상자 발견과 대응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설치도 추진 예정입니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도구를 비치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해
감염증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를 활용해
감염증 예방수칙과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승희 / 동대문구보건소장

"동대문구에서는 1월 20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현재 운영중이고
추가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발생 시에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겠으며
행동수칙에 대해서 플랜카드를 걸고
(구, 동 청사 내) IPTV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을 방문한 사람과의 접촉 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야 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