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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소년봉사프로그램 '위안부 역사와 소녀상 이야기' 실시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20-01-09 17:11:53

조회수580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이제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 피해자가 다 떠나고 난 뒤에도
그들을 추모하고 기억을 공유하는 일.

 

이제 청소년과 학생들이 해줘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에게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고
평화의 소녀상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하는
'위안부 역사와 소녀상 이야기' 프로그램이
동대문구청 강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약 60여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스런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6명이 함께 생활하는
'나눔의 집'의 안신권 소장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가 주젭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후 용두근린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으로 향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고
미래 세대에 정의로운 역사의식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 동대문구에서 건립한 겁니다.

 

학생들은 미리 써 온 편지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읽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와 소녀상 방문 이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 자원봉사가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며
추모했던 하루.

 

언젠가 대한민국에는
피해자 할머니 없는 '위안부 운동'시대가 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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