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교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아침을 열었습니다.
행사는 새해 다짐을 하기 위해
선유교를 찾은 주민들과 희망찬
한 해를 함께 기원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먼저 유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전 6시부터
따뜻한 차와 핫팩, 소망풍선을 나눴으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통행을 지도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했습니다.
새해 첫 날 선유교와 한강공원에 모인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소망을 적은 풍선을 동시에 띄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는 올해부터 주민들이
본인, 친구, 가족 등 수신인 제한 없이 편지를 쓰면
1년 후 해당 주소지에 발송해주는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행사를 준비하는 등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