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북한, 러시아와 함께
이순신 장군 북방유적 발굴에 나섭니다.
시는 국내 민간단체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북한, 러시아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활약 무대 중 하나인
나선-녹둔도 유적 발굴조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에선 한국의 문화재청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이 참여하고, 러시아에서는
극동연방대학과 공공기관인 러시아군사역사협회가 함께합니다.
참가 기관과 단체는 현재 러시아 영토인
연해주 하산군 옛 녹둔도와
북한 함경북도 나선특별시 일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순신 장군 유적의 발굴 조사를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