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세금 납부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ARS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ARS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내 화면을 보며 지방세와 상하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고,
기타 세외수입 조회와 납부, 지방세 환급금 신청도 가능합니다.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층을 위한 무인납부기도 설치됩니다.
새로 설치되는 무인납부기는 기존 기기보다 높이가 낮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화면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는 마포구청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인납부기를 시범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시청과 25개 자치구청 등
모두 36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