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이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따릉이 운영 4년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출·퇴근시간대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거리는 4km 이내 단거리 이용자가 71%에 달했고,
이용시간은 20분 이내가 57%였습니다.
시는 따릉이가 '운동·레저용'보다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전후 구간인 '퍼스트-라스트 마일'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틈새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