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에 40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확대 재정 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은 올해 대비 10.6% 증가한
39조5천282억원 규모로, 주거지원과 돌봄, 청년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임대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에
2조4천998억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난임부부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완전돌봄체계 구축에 2조천595억원을 투입합니다.
청년들의 사회출발 지원에는 4천977억원을 투입해
청년수당 대상자를 늘리고 청년 월세 지원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 예산인 2조126억원을,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서는
8천111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추선호(sunnro@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