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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 골목에서 만나는 예술축제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10-24 17:22:47

조회수345

정치/행정

[앵커멘트] 

 

소공인과 문화예술인, 사회적경제인, 주민 등
문래동의 여러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축제인
헬로우 문래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습니다.

문래동만의 낭만과 이야기가 넘쳤던 축제 현장을 이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 300여개의 철공소가
모여있는 산업단지, 문래동 일대

 

2000년대부터 제조업이 조금씩 침체되며
문을 닫는 철공소는 늘었났고,
그 자리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문래동 일대가 문래창작촌으로 형성됐습니다.

음식점, 카페 등
새로운 상점들도 하나 둘 문을 열었고,

 

철공소와 예술인들이 공존하는 톡특한 분위기가
SNS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문래동은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철공소 장인과 예술인,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준 문래동의 변화와 함께

 

지난 2013년
지역문화예술축제 헬로우 문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문래맛’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철공소 등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문래맛, 레시피’와

플리마켓,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래맛, 거리예술마켓’으로 축제가 구성됐습니다.

 

한부영 / 철공소 대표
"우리가 자동차에서부터 전자, 컴퓨터든 냉장고든 뒤에 보면 전기를 통하게하는
기판이 있어요. 기판에 들어가는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비철 금속을 취급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상승하고 있는 인기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등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한
문래동의 구성원들.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방문객, 주민과 함께 문래동의 활기찬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정인 / 영등포동
"문래창작촌이 만들어진지가 좀 됐는데 여기가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그런게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구성원)분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지에 대해서 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고요.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도 얼마나 많은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역 구성원이 주축이 된 자생적 마을 예술축제 헬로우 문래

문래동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며
새로운 매력을 알아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CMB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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