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는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는 등
어린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9 동대문구 혁신 교육축제'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강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용두근린공원에 설치된
노랑·빨강·파랑·연두색의 천막들.
먹거리, 혁신교육지구 홍보, 꿈·진로,
체험·놀이, 공연·퍼포먼스 등
각각의 주제가 있는 부스들이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들에게
혁신교육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2019 동대문구 혁신교육축제'가 개최됐습니다.
학교, 단체, 마을 등 지역네트워크 23개 팀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큽니다.
동아리 활동 내용을 전시하고
진로상담과 멘토링을 해주는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나만의 식물을 만드는 '개운죽 꿈나무 만들기',
환경생태와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오늘처럼 이렇게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선보이고
주민들과 함께, 선생님들과 함께, 지역 축제의 장에 나와서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이
밴드, 치어리딩, 합창, 힙합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갈고 닦은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한편, 동대문구는
혁신교육지구 지정 4년 차를 맞아
앞으로도 혁신교육 사업을 통해
온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