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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결실을 맺다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9-26 17:24:35

조회수311

정치/행정

[앵커멘트]

50년간 보행로를 가로막던
70여개의 노점상이 사라지고
영중로 거리가 탁 트였습니다.

 

'사람 중심의 보행 친화 거리'로 탈바꿈한
'탁트인 영중로' 선포식에
강유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중로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거리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상징하는
청년의 모습을 하고,
그 옆에는 주민, 상인, 구청의 상생을 담은
기념석도 설치됐습니다.

 

마무리 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선포식이 진행됐습니다.

 

영등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지난 8개월동안 지역주민·상인·구청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함께 만든 이 성과,
거리가게 허가게 첫번째 성공 사례입니다."
이 사례가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구는 '기업형 노점은 불가,
생존형 노점과는 상생'이라는 대원칙 아래
현장조사,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대화와 설득을 통해
지난 3월 25일 물리적 충돌 없이 노점삼을 정비하고,

 

이후 총 27억원을 투입해
거리가게 배치, 버스정류장 통·폐합,
보도 정비, 가로수 교체, 띠녹지 조성,
환기구·가로등 교체 등 쾌적한 영중로 조성 사업을 벌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변화된 영중로의 보행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긴 시간 논의 끝에 합의를 이뤄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상인, 주민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십자 횡단보도, 하수구 악취 저감,
전봇대 지중화, 쪽방촌 재개발 등을 건의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여기 횡단보도를 십자형으로 X자형으로 해줘서
사방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해주라. 제가 이 얘기 했고요.
두번째, 여기 보니까 하수구에 냄새가 많이 나요.
그거 해결해 주십시오. 구청과 시청이 힘을 합쳐서."

 

내빈으로 참석한 윤준용 영등포구의회의장은
고무적이고 기쁜일 이라며
의회도 주민들의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앞으로 영중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제는 우리 영중로가 서남권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는 채현일 구청장과 박원순 시장, 상인대표,
주민대표, 거리가게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상생 선언'을 제창하고
기념촬영 이후 영중로를 라운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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