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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시민주도형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 열어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9-24 17:12:12

조회수317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바람이 제법 선선해진 가을 날,
동대문구에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춤판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찾아나선 주민들이
'세계거리춤축제'를 즐기는 모습,
강유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K-POP.

파워풀한 칼군무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춤 실력을 뽐내는 이들의 동작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 동대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8회 세계거리춤축제'가
동대문구 장한로 1.2km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시민과 함께, 셸 위 댄스!'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한결 시원해진 날씨와 함께
청량한 가을을 즐기려는 주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춤 관련 동호회 회원과 주민,
세계 4개국 전문 무용단 등이 참가했는데
첫째 날에는 'K-POP'을 주제로한 공연이,
둘째 날에는 '세계거리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외 초청공연과 민속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장안동의 이 춤 축제가 이제 우리 동대문의
명실상부한 축제로서 동대문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시민, 더 나아가서 국민들까지도 같이 참여하는
그런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춤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나오셔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그런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국내외 7개 팀이 참가해
원조 케이팝 그룹의 댄스실력을 펼친
'K-POP 어워드 국제 커버댄스'공연 외에도
비보이팀과 지역 3개 대학 댄스 동아리 등이
'동대문구 댄스 스트릿 페스티벌'에서
팝핀, 왁킹 등의 고난도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K-POP 버스킹', '착한힙합 랩 배틀',
'착한힙합 토크콘서트' 등의 다양한 공연이
메인과 서브 무대에 준비됐고,
동대문구 지역 25개 체육단체 회원 300여 명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퍼레이드, 미니 전국체전 부스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됐습니다.

 

특히 줌바댄스 동아리 500여 명이 주관한
'줌바 페스티벌'과 'K-POP with 줌바',
치어리딩, 레크댄스, 훌라댄스 등은
공연과 배틀을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축제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세계거리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필리핀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댄스팀의
해외 초청공연과 세계민속춤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고

한춘상 세계거리춤축제 위원장의 폐막 선언으로
이틀에 걸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장 내 주류 판매 부스는 금지됐고,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 놀이시설, 푸드트럭 등이 함께 운영됐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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