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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저소득 장애인 돌봄택시 지원 나서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8-27 17:13:16

조회수337

정치/행정

[앵커멘트]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가까운 거리도 이동에 부담이 따릅니다.


동대문구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역 내 택시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대문구 돌봄 택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강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에 배정된 4대의 돌봄택시.

 

올해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모두 타 돌봄택시'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구는 장애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돌봄 택시'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동대문에 아주 어려운 분들 120명을 골라서
5만원씩 앞으로 다섯달 동안 연말까지 한 번 운영을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게 효과가 좋다고 하면 저희도 서울시나 보건복지부에 더 건의해서
실제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좀 지원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
저희도 금년에는 돈이 없어서 3천만원만 했지만
내년에는 5천만원이나 1억 정도 이렇게 예산을 늘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만6천여명.

이번에 선발된 120명은
기초수급자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중
돌봄택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입니다.

 

매월 5만원 한도의 이용권을 제공하는데
만약 이달에 5만원을 쓰지 못했다면
다음달로 이월해서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돌봄택시 사업과 다릅니다.

 

지역 내 택시운수업체 대표는
'동대문구 돌봄 택시' 업무협약식에서
시대 변화에 맞춰 택시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충석 / 대덕운수 대표
"이제 시민들은 사회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요구 수준도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한편, 차량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자는 택시 이용 1일 전 배차 예약을 해야합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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