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반복민원, 폭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민원실과 14개 동 주민센터에
긴급 상황시 즉시 경찰서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7월 말 설치 완료했습니다.
최근 일부 지자체의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민원 담당 직원의 신체적·심리적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인데
민원실 및 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을 누르면
서울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 인근 지구대로 내용이 전달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청 종합민원실 CCTV 4대를 교체, 3대를 추가 설치하고
폭행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민원실 내 청원경찰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원부서별 특이민원대응반을 편성·운영,
긴급상황을 가상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폭언에 시달린 직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심리상담치료 등을 적극 지원하고
특이민원으로 지친 직원을 위한 휴게공간을 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