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2019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모티브로 한 '영등포1번가'와
유튜브 '영구네 채널' 등
주민과 적극 소통에 나선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19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등포구가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와
'소식지.방송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영등포 1번가'와 '영구네 채널'이 그 주인공입니다.
'영등포 1번가'는 구민이 청원을 올리고
30일동안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하는 '영등포 신문고'가 대표적입니다.
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탁트인 소통실'과
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 등
영등포형 소통 정책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1번가'를 통해 영등포역 노점상 철거와
청소년자율공간 언더랜드 등
오랜 구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영구네 채널'은
올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영구네'와
기초지자체 최초 라디오방송인 '팟캐스트 영구네 식탁'입니다.
구정 홍보 뿐만 아니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선7기 구정운영 핵심가치로 추진해 오던
'소통'과 이를 뒷받침하는 '홍보' 분야에서 수상을 해 기쁘다"며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9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우수 공약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영등포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