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랜기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길중학교가
올해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학부모들이 신길중학교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듣기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주민을 찾았습니다.
이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길중학교 신축 공사가 한창인 신길7동 공사현장.
총예산 1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일반 24학급과 특수 1학급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총 학생수 762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길중학교는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만큼
큰 기대를 안고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부모들의 이런 여론을 듣고 방향성을 논의하기위해
주민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신길중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될지 질문했습니다.
또 신설 학교에 대한 주변학교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 대책과
교육 현안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깊다며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길중학교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개교에 맞춰 문을 열고
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