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20년까지 112억원을 들여 도심 구덩이의 주범인 낡은 하수관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월에 시작하는 공사는
도로를 꺼지게 할 우려가 큰 하수관의 붕괴, 파손, 단절, 구멍, 침입수 등의
5개 항목을 집중 정비해총 4203m의 하수관로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고
134곳은 부분 교체합니다.
구는 공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사 구간을 배수분구 단위로 분리해
당산·문래·영등포1, 영등포2·대방·신길, 도림·문래 세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공사로 생길 교통 체증 등은 영등포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처리계획을 세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