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6개월 만에
만 명을 넘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서울시에 교통카드 지원 신청서를 낸 70세 이상 고령자는
만2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운전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면허를 반납했지만 교통카드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신청하지 못한 70세 미만 반납자를 고려하면
실제 반납 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지원 사업으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 비율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