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단위 주민생활을 책임지는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서울의 모든 동으로 확대됩니다.
시는 18일부터 그간 사업이 실시되지 않았던 강남구 16개 동에
복지플래너 74명과 방문간호사를 16명을 배치해
강남구를 끝으로 시내 모든 동 주민에게
'찾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찾동이라 불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서울시가 지난 2015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으로,
동주민센터가 시민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구축된 공적 안전망 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기회가 더 늘어납니다.
시민의 보편적 돌봄을 위한 '돌봄SOS센터'가
내일부터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에 4년 간 700억 원이 투입됩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