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이 오는 6월1일
‘제17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우선 영등포문화원 소속 주부 취타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단오 제례와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또 국악, 가야금 병창, 동춘 서커스 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어, 행사는 크게 겨루기 마당, 전시 및 체험마당,
구민 참여마당, 장터마당으로 구성됐으며
민속 겨루기 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씨름, 그네뛰기, 투호놀이, 새끼 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데,
특히 올해는 푸드트럭을 처음 설치해 이색 별미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