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다문화부녀회가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복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행사는 100여명의 다문화어르신들이 참여해
1천400개의 만두를 빚으며 고향을 추억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대림동 다문화부녀회 이영숙 회장은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정을 붙이며 함께 살아가는 동포끼리
고향의 ‘물만두’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많이 드시고 고향생각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사 후 행복경로당 신경수 회장도
“직접 빚은 물만두에서 고향의 맛을 느꼈다."면서
타지에서도 서로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준
다문화부녀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대림동 다문화부녀회’는 지난 수 년 동안
기초질서 캠페인, 대림역 등 환경미화봉사,
사랑의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지역봉사를 펼쳐오고 있습니다.
강유진(ilulil8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