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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파트 단지, '봄' 집 앞 추억을 그려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5-07 17:29:31

조회수631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올해로 97회째를 맞은 어린이날.
하지만 학부모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선물도 선물이지만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할 지,
아이들과 어떤 시간을 보낼지,
고민은 해가 갈수록 깊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장안동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 매년 사생대회가 열어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장안동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단위 인파로 붐빕니다.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파트 단지 일대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

아이들은 아파트와 자연을 주제로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에 나섭니다.

준비해 온 도화지와 물감,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파트 단지 내 찾아 온
화사한 봄을 표현합니다.

 

돗자리를 깔고 신발을 벗고 드러눕거나,
세상 편한 자세로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쌓습니다.

 

평소 어린이날 자녀를 어디로 데려갈지,
고민이 많던 입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그늘과 잔디밭에 모여
음식을 나눠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가까운 곳에 공간이 만들어지니
지역 주민과 자연스레 대화가 이뤄지고‥
 
그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공감, 위로를 받습니다.

 

입주민들의 단합과 화합,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단지 주민들이 이렇게 어울려 지내다 보니
집집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은성 / 장안현대홈타운 동대표 회장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삼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15년째인데 주민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매우 좋습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어린이 사생대회.

이곳 주민들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매년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남들과는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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