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을 곳곳을 누비며 역사와 유래를 배우는 ‘걸어서 영등포’를 운영합니다.
‘걸어서 영등포’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초등교육과정 ‘우리고장생활’과 연계해 진행하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입니다.
구는 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영등포 마을누리’ 사업의 높은 만족도와 확대 운영 요청으로
올해 ‘걸어서 영등포’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06명이 참가하며
대방초등학교 담벼락에 표석이 남아있는
숙종왕자 연령군 옛묘역터를 포함해 선유문화공방, 목화마을활력소 등
학교 주변의 도보 가능한 명소를 마을교사와 함께 탐방 할 계획입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친구들과 즐겁게
마을을 탐방하면서 마을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안전하고 유익한 마을탐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