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화재취약지역인
영등포구 문래동 등
쪽방촌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한
비상벨과 화재 발생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설치했습니다.
재난위치 식별도로는 화재를 발견한 사람이
119에 신고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도로 표시 시스템입니다.
이와 함께 화재를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도
쪽방촌 11개 지역에 모두 37개 설치했습니다.
쪽방촌은 대부분 밀집 주거 형태로 화재에 취약하고
거주자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고령층이 많아
피난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