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제20기 리더스 아카데미가 개강했습니다.
경영전략과 임차상인의 권리, 노무지식 등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
소상공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10주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는데요.
강유진 기자가 개강식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20기 리더스 아카데미가 개강식을 열고
3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카데미 수료생,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최병열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영등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최병열 /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
"우리는 장사꾼에서 벗어나 경영인이 됩시다.
이 교육은 우리의 경영 능력, 소통, 정보교류,
인적 자원등을 얻어 자생 능력을 키워가라는 뜻에서 이 교육을 만들었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정부나 유관 기관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스스로가 먼저 발로 뛰고 노력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했습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 의장
"이번 교육으로 알찬 경영 지식과 교양을 쌓아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능력과 자생력을 강화시켜
지역 경제의 주춧돌이 되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창업여건 검토방법과 마케팅교육 등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소개하고,
고객관리와 법률상식, 재무설계 등
창업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명리학, 풍수 등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57명의 수강생들은 문래동 소재
창업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 26일까지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경영 전문가로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기부터 20기까지 그 동안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극심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은
경쟁력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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