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망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유장부씨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습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운데
첫 번째로 명패를 받은 유장부씨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입니다.
유씨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직계 선수위 유족 한명에게만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그동안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한채 살아왔으며,
현 정부들어 지난 2018년부터 생활조정수당과
생활지원금으로 월 70여만 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정부도 앞서 지난 3월 1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유장부씨에게 수여한 바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보훈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62명, 민주유공자 7명, 국가유공자 1,388명 등
모두 1,457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전할 예정입니다.
정도단(dodanzzang@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