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85회 동대문구의회 임시회가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많은 의원들이 구정질문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들을 집행부에 물었는데요.
평소 겪고 있는 불편해소는 물론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우선적으로 살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주를 이뤘는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민경옥 / 동대문구의회 의원
"장안동 341-1번지 주변상가 주차난 해소와
장안사거리부터 장안삼거리
주차허용 시간에 대해 질의하고자 합니다.
용역의 조기 시행으로 장안동 341-1번지
주변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복지장안충전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위험성 평가 추진과 관련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2017년 72건, 2018년 30건으로
총 102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도심 한복판 -
LPG충전소 사고의 재앙을 사전에 방지하고
구민을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며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도심 주거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복지장안충전소가 반드시 외각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영남 / 동대문구의회 의원
"본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분당선전철 청량리역 직결운행 처음 계획대로
38회 운행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강릉성 KTX열차 1인 2만6천원하는 승차표를
4인 5만원으로 판매해 운행하는데도 평일은 심각하게
빈좌석으로 운행해 공기부양선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우리구에서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분당선 전철을 평일 출퇴근시간 등 운행 확대를 요구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강력히 실천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동대문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동료의원님들과 대표발의 했습니다.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문화와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을
교통안전전문기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표식을 하는 방안과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홍보, 교통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
교제보급을 통해 어르신 행사나 교육 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에 대한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현주 / 동대문구의회 의원
"배봉산 정상부 해맞이 공원 조성에 따른
경사면 처리에 대한 문제입니다.
경사면 처리는 추변의 산림이나 녹지환경과 융화될 수 있도록
영구적인 공법을 적용해 소나무나 기타 배봉산 토양과
식생에 걸맞은 나무를 식재하고 마무리 했어야 함에도
전문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구청의 주관부서에서
이런 공사방법으로 경사면을 처리한 것은 본 의원은 도저히
이해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배봉산 둘레길에 한약재와
건강상식 등의 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우리구는 전국 한약재의 약 70%가 거래되는
대규모 서울 약령시가 있습니다.
약초의 효능과 특성을 알 수 있도록 알림판을 만들어 놓는다면
구민들에게 한약에 대한 지식과 효능은 물론이고
관내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쉼터의 벤치가 설치된 곳에 구민들이 관심이 많은
건강상식과 관련한 운동, 식생활, 고협알 및 당뇨관리,
대사증후군 건강검진 일정, 기타 구민생활과 직결된
생활안내판을 설치한다면 구민의 건강은 물론이고
구정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 검토해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전범일 / 동대문구의회 의원
우리나라 한약 유통의 중심기 서울약령시에 들어선
한방진흥센터 박물관 입장료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한빙진흥센터가 수익 사업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적은 수입에 연연하지 말고 전면 무료개방을 추진해
한명이라도 더 찾을 수 있는 시설로
제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대문구 추모의집, 예은추모공원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구립 추모의 집은 총 3,000기 규모이며,
2019년 1기당 40만원 총 12억원을 들여 매입했습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전국 화장율은 87%정도이며
최근에는 창례문화가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구립 봉안시설 이용실적이 너무 저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리적으로 먼거리에 위치한 원인도 있겠지만
홍보 부족이나 저조한 이용실적에 또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 입니다."
손세영 / 동대문구의회 의원
"살고 싶은 동대문, 살기 좋은 동대문을 위해
지역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현안에 관하여
몇가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일명 깡통시장 중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정화여,중고 쪽 경동시장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보행자들이 차도로, 차량을 피해 다녀야하기 땝문에
상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그동안 집행부에서는 경동시장로 보행로에 대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와
파악하고 있었다면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보행로가 없는건 농수산물 시장 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행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차도로 다니고 있는데,
차량의 방향성 마저 없애는 점선으로 된 중앙선,
여기에 대한 대책마련을 시급히 촉구하며
차량의 속도제한을 위한 과속방지턱이나
스쿨존 지정을 요청합니다."
"경동시장로는 밤이 되면 암흑으로 변합니다.
상점은 전부 문을 닫고, 가로등도 어두워서
범죄 발생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밤이 되면
경찰자 두 대가 상시 서 있습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핼할 수 있도록 가로등 확충 및
밝기 조절, 그림자 조명 설치 등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궁역 /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동대문구 행사중에 대표적으로
새봄에 개최되는 벚꽃축제 행사가 있습니다.
이런 풍성한 행사는 참여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고 웃음짓게 만들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14개동 주민센터는
며칠전부터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인
준비와 노력을 통해 음식물과 먹거리 행사장 시설물 설치 등
많은 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직원들의 수가 남자 직원보다 많기 때문에
힘든 일은 모두 남자 직원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주민들간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가
서로 원수가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본의원은 여지껏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이런 행사의 어렵고, 불합리하고, 힘든 과정을
개선하고자 제안하는 바입니다.
참여한 모든 사람이 웃음짓고 행복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번 기회에 우리구 행사에
불합리하게 운영되던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냉정하게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관련부서의 성의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