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동대문구민회관 강당에서
동대문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의원, 오중석 서울시의원, 지역 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동대문구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혜택 제공과
지역 문화유산 계승·발전, 여가선용에 기여해 온
김영섭 전 원장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윤종일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윤종일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간 시간이 동대문구의 문화기틀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문화의 질을 완성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문화를 조사하고 연구·계발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예술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 신임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동대문문화원 감사를 역임,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동대문구약사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윤 원장은 앞으로 지역 고유문화를 보존·전승하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과 육성을 목표로,
청룡문화제와 같은 지역 문화 행사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문화 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