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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인사회' 영등포구 미래비전 공유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1-18 17:17:05

조회수1,012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가 '새로운 날, 새로운 생각'을 슬로건으로

2019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희망을 공유했는데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자리에서 주민들에게 

탁트인 영등포의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 2019년 신년인사회는 

문화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퓨전타악그룹 퍼포먼스 팀인 

슈퍼스틱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은 

사물놀이와 파워풀한 연주 등 

동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공연장을 가득 매운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전했습니다.

 

이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영주, 신경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장 등 내·외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국민의례에서는 먼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는 등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이어 새해 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희망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민선7기 주민 참여행정의 실현을 위한 취지로,

 

교육, 경제, 안전, 복지, 문화 등 

5개 분야 명예구청장을 위촉했습니다.

 

정재성, 한영수, 김미순, 정진원, 한천희 씨 등 

명예구청장으로 임명된 5명은 

구정자문과 생활현장 방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구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민·관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5가지 

영등포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2019년은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영등포가 서울 3대 대도심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5대 구정 목표인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5대 역점 과제가 신년사의 핵심.

 

"올 한해 38만 구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주민들의 힘과 지혜, 역량을 모아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희망찬 신년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우리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저출산, 저출생 위기의 핵심에는 교육이 있습니다.

아이를 잘 교육시킬 자신이 없다는 것 입니다.

이 험난한 입시경쟁, 격차사회 속에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자신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 주민 여러분과 

서울교육청이 협력해서 교육이 희망이 되는 나라, 

교육을 통해서 희망을 발견하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 의장


"영등포구의회의 새해 소망은 구민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제8대 의회는 구민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생활민원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도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영주 / 국회의원


"서남권을 대표할 수 있는 제2 세종문화회관이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성화도서관 자리에 구민들이 모두 사용하실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 설계비가 국비로 확보됐다는 것도 말씀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시고  그리고 잘못하면 나무라주시고 

잘하면 격려해주셔서 2019년도에 좋은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신경민 / 국회의원


"정치적 약속은 지켜져야 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산, 인사, 조직, 그리고 적절한 운용 이 4 가지가 함께 필요합니다. 

정치권이 인사에 개입하는걸 그만두고 여러분이 아는 사람이 아닌

가장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운을 띄워주시면 제가 여러분에게 위하여를 하고

올해 신년 덕담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위) 위기와 위험이 닥쳐도 (하) 하늘이 무너져도 (여)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날,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열린 

2019 기해년 영등포구 신년인사회. 

 

지난 성과를 돌이켜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힘찬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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