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장 선농단보존위원회 위원장이
2018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문화재청의 주관으로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국민들이 문화유산을 사랑, 보호하며
민족문화를 계승하는 등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농단은 과거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리고
백성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선농대제를 봉행했던 유서 깊은 장소로,
이경장 선농단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79년 선농단보존위원회를 만들고
직접 옛 자료들을 수집, 현재의 선농단과
선농대제 제례행사를 복원하는 등
선농단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경장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강을 밝혔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