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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15 교복 나눔 장터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5-02-16 18:42:21

조회수11,682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평균 30만원에서 40만원대를 웃도는 교복 가격은
새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이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가 교복 나눔장터를 마련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14일 오전 10시, 동대문구청 다목적 강당에는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가 열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주민들의 호응이 이렇게 좋은 이유는 이날 준비된 교복이
종류별로 각각 2,000원씩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교복은
작아서 못 입거나 졸업 후 필요없는 교복들로
두 세번의 수선과 세탁을 마쳐 깨끗하고 또, 가격까지 저렴해
다양한 사이즈의 교복이 필요한 성장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구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자원재활용의 의미와
학교 선후배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양옥섭 /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 팀장
"금액이 조금 비싸다 보니까 학부모들의 부담이 많이가고
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교복 나눔장터로써
이런 자리를 하다보니까 학부모님들이 오늘 많이 호응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광중과 성일중, 휘경여중 등 지역 내 7개 중학교와
정화여상, 휘봉고 등 3개의 고등학교에서 1,500여점의 교복이 기증돼 마련됐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해당학교에 환원돼
저소득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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