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건축허가 없이
무단으로 증·개축 하는 불법건축물로 인해
주민들은 조망권 침해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영등포구가 지난 해 항공촬영으로 적발한
불법건축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팅]
영등포구는 올해
8월 말까지 건축허가 없이 무단 증·개축한 건축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후죽순으로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불법 건축행위를
초기에 근절하고 지도하기 위해섭니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서울시 항공촬영을 통해 적출된 3,141개 건축물이며,
관련공부와 현장점검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 5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단 증·개축 부분의 면적, 용도, 구조, 건축주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적발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례에 걸쳐 자진철거 하도록 하고,
이 기간 내 자진철거 하지 않을 시에는
매년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건축물에 건축물관리대장 위반건축물을 표기하고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특히, 구는 간혹 공무원을 사칭해
위반건축물을 적법으로 바꿔주는 등 주민들에게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빍히면서
건축물 소유자는 방문자들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금품요구를 거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CMB 한강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