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가
진료내역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로
정형외과 원장과 사무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교통사고 환자 583명에 대한 병원비를 부풀리고
시술하지 않은 내역까지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입건된 병원장은
간호조무사들에게 심전도 검사와
입원 환자들의 약을 조제하게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병원운영이 어려워 채무를 탕감하기 위해
사무장과 함께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피해 사실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