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동안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영등포구가
더 나은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영등포 혁신교육 사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산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학생, 교사, 마을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영등포구 교육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원탁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영등포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교육 사업을 주제로
참여자들은 10명씩 인원을 구성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 간 학업 성취도 불균형 해소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가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마을과 학교,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영등포 지역에 학생들 간 교육 격차가 없는
행복한 교육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2016년도에는 영등포구가 어려운 분들
차별없이 행복하고 교육문화가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을 해주셨으면 하는 제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숙제가 풀어질 수 있도록 다같이 도와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영등포 민, 관, 학협의체의 각 분과위원회에서 실행방안을 연구해
2016년 영등포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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